밀리터리 취미생활

[미군용품] 2015년12월20일 청계천 풍물시장의 군용물건들...

블랙썬 2015. 12. 22. 11:52

 

2015년 12월20일(일요일)..

동대문 풍물시장에 나온 군용물품들...

 


이 날은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으며...

미군 고어텍스 파카가 많이 보이더라는... 상의가 4만, 바지가 2만 정도에~

또 10년 이상되었지만 상태는 비교적 깨끗한 한국군용 침낭이 많이 보이던데, 이건 완전 닭털  침낭이더라는...진짜로   ㅋㅋ ㅋ

그래도 그때 당시엔 최고급 소재였을터...

 

오늘도 느낀점은 가격대가 너무도 들쭉날쭉하다는...

보통은 인터넷 가격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다는...

우드 침낭커버(비비)와 하계용 침낭을 세트로 17만원 달라는...

비비는 안쪽면에 곰팡이가 피어있던데... 걍 내려놓고 돌아서 왔음... 

 

 

 

 

미해병대 폴라텍 비니모자가 1만5천원...

 

보플 잘생기는 인반 코요테색 비니모자는 1만원...

 

 

 

 

우드 플레쉬 파우치(중고)가 1500원...

 

신품급 방한장갑이 1만원

 

 

 

검정색 폴라300도 많이 나왔는데, 사용감이 많고 보플이 심하게 있어서 가격은 물어보지도 않았음...

 

 

60~70년대 분위기가 나는,

주물로 제작해 표면이 우둘투둘 너무도 거친 소련제 주전자...

 

상태는 양호한데 한쪽 끈이 떨어진 US 버트백이 3만원,

아마도 끈만 양호했으면 질렀을 수 도...

(나중 웹서핑중 동일제품을 발견했는데 미군지급품은 아니고 레플인데 20K이내에서 신품을 팔더라는...)

 

 

신품급 US 사각수통 파우치를 2천원에 준다는걸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결정하고 사려고 했더니...

다시 갔을땐 팔리고 없더라는...

하지만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서 아쉽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