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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용품] G.I CFP-90 Combat PACK

블랙썬 2016. 8. 24. 10:34

미군지급용

G.I  CFP-90 Combat Pack

 

앨리스팩(일명 지게배낭)의 후속 모델로 90년대 야전배낭입니다.

무게 : 메인팩 2.7Kg, 패트롤팩 0.9Kg

용량 : 메인팩 70~80리터, 패트롤팩 25~30리터

색상 : 우드랜드

크기 : 메인팩 (63*33*23 Cm),  패트롤팩 : 약 41*39*23 Cm

구성품 : 메인 필드팩 + 패트롤팩

신품가격 : Set로는 100K~150K 정도, 패트롤 단품 (20K~40K 정도)



메인팩의 사용기는 맨아래 참조Site 를 참조하시고...

군장샵을 통해 시장에 많이 풀린 패트롤팩에 대해서만 정리합니다,.

 

미군용 오리지날 패트롤팩으로 일단 메인백과 결합해서도 사용가능하고...

별도의 멜빵끈이 있어 단독 착용하여 개별 전술패트롤 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실제 메인 수납공간은 생각보다 얇팍하고, 앞 수납공간은 기대 이상으로 큽니다.(사진참조)


처음보는 순간 넓적한게, 무슨 무전기 전용배낭이줄 알았다는...

보통 가슴부분에 체결용벨트를 추가하고, 핸폰 케이스(우드랜드)는 어깨끈에 부착하고

섬광탄 케이스(우드랜드) 2개는 옆부분에 부착해서 사용합니다.

등부분에 쿠션판도 들어 있어 편하고 방수도 잘 됩니다.

가볍고 좀다른 패트롤팩보다는 모양이 좀 떨어지지만

양 옆에 줄을 당기면 모양을 이쁘게 잡을수 있습니다.

여튼 메고 다니기에는 많이들 불편하다고들 합니다.


 

메인백 본체에 프레임이 내장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내장의 숄더 스트랩은 신장에 맞추어 높이 조절 가능...

대략 쓸만하고 용량이 커서 좋지만 만땅으로 채운다면 왠만한 체력으로는

이동 자체가 불가하다고......-_-;..

미군에서 퇴출된것도 그래서라고...   내구성도 약간 떨어지고....



[패트롤팩을 메인배낭 위에 장착한 사진]


[패트롤팩을 메인배낭 정면에 장착한 사진]





아래 사진부터는 시장에 많이 풀린 패트롤팩 사진들입니다













 [각을 잘 잡은 패트롤백]

 







 

 

 

 

 

 

 참고 Site

CFP-90 메인백 사용기

http://cafe.daum.net/uspx/TAe0/135?q=cfp-90

http://blog.naver.com/drmstorm/50031313544


CFP-90 패트롤백 사용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ebboi&logNo=8009416112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http://cafe.daum.net/militaryarmyshop 

http://blog.naver.com/zabro/220175349940


미군CFP-90과 모델명이 같은 이탈리아군 CFP-90 럭색 사용기  

http://blog.naver.com/redsgo05/100121687296




미군 CFP90 배낭

1988년 미 육군이 개인 장비 체계를 기존의 ALICE(All-Purpose Lightweight Individual Carrying Equipment) 장비에서 IIFS(Individual Integrated Fighting System) 장비로 바꾸면서 배낭 역시 여기에 맞는 새로운 배낭이 등장하게 됐다. CFP(Combat Field Pack: 야전 배낭) 90, 즉 90년대 형 야전 배낭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장비였다.

 CFP90은 디자인부터 기존 배낭, 즉 ALICE 백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침낭을 수납하는 공간이 배낭 하부에 따로 배정돼 이 공간과 주 수납공간을 구분하는 칸막이를 제거하면 배낭 전체를 하나의 수납공간으로 통일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 바깥쪽에 설치된 주머니도 ALICE 백팩용의 것과 달리 배낭 전체 길이와 동일한 긴 것 하나와 짧은 것 두 개로 구분돼 보다 다양한 물품의 수납과 배분을 가능하게 했다. 또 이 외부 주머니는 압축용 끈을 이용, 단단하게 묶어둘 수 있어 내부 물건들 때문에 소음이 나거나 휴대가 번거로워질 걱정도 없었다.

 또 외부에 추가로 탄입대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도 이전보다 늘어났고 어깨끈도 보다 착용감이 편리하고 조절이 쉬운 방식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프레임이 외부 장착형이 아니라 가방 내부에 삽입되는 고정식으로 바뀌었다. ALICE 백팩의 외부 장착식 프레임이 불편하다는 견해도 적지 않았기에 나온 개량으로 착용시 편의성이 ALICE 식의 외부 프레임보다 훨씬 편하고 더 많은 무게를 지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 개발 의도였다.

 CFP90 배낭의 또 다른 특징은 분리 가능한 소형 배낭, 즉 패트롤 팩(Patrol Pack)이 있다는 점이었다. CFP90배낭의 외부 주머니처럼 장착해서 쓸 수 있는 이 배낭은 떼어내면 소형 배낭으로 따로 멜 수도 있으며 IIFS 장비용의 전술조끼에 결속해 쓰는 것도 가능했다. 하루 이내에 끝나는, 혹은 1박 이상 진행할 이유가 없는 단기간의 작전에서 이런 소형 배낭은 매우 요긴한 액세서리였다.

 큰 용량과 인체공학적 편의성, 모듈화된 구성 등 선진적 개념을 받아들인 CFP90 배낭은 정작 실전배치 단계에서는 찬반양론의 대상이 됐다. 많은 미군 병사들이 CFP90을 ALICE 백팩의 단점을 개량한 진정한 차세대 배낭이라고 예찬하며 애용했다. 하지만 비슷한, 어쩌면 더 많은 미군 병사들이 CFP90을 거의 쓰레기 취급하며 지급받은 CFP90을 외면하고 예전의 ALICE 백팩을 다시 챙겼다.

 CFP90을 옹호하는 여론은 이것이 더 많은 무게를 더 편하게 휴대할 수 있게 하는 점에 초점을 맞췄으나 반대자들은 내구성 부족에 불만을 품었다. 실제로 1990년대 중반 미 해병대의 수색대대에 지급된 CFP90은 외부 주머니에 물이 차면 잘 빠져나가지 못했다. 또 장착된 끈들이 쉽게 끊어지고 내장식 프레임도 종종 배낭을 찢고 튀어 나가는 등 사용자들의 불만을 한몸에 받았으며 3주 이내에 거의 전량이 반품됐다고 한다.

 결국 CFP90은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기존의 ALICE 백팩을 몰아내는 데 실패했다. 2000년 초반까지도 ALICE 백팩은 미군의 주요 배낭으로 남았고 CFP90은 MOLLE 배낭 등 다른 규격으로 대부분 대체됐다. 다만, CFP90에 부속된 패트롤 팩은 꽤 인기가 있었으며 CFP90을 반품한 부대들에서도 이 패트롤 팩만큼은 따로 챙겨 쓴 경우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홍의범 월간 플래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