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툴가방, 공구가방은
절대로 세탁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은....
미군 공구백은 물세탁을 절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쩔수없이 하더라도 바닥부분은 물을 안먹도록 해야 합니다~
저번에 구입한 미군 툴가방(공구백) 2개중 한개가 오염이 약간있어
물세탁을 했더니만....
가방 밑바닥 받침부분의 안에 들어있는 재질이 "종이" 재질인지,
딱딱하던 "종이"가 세탁중 물을 먹고 나니까 엄청 부풀어 오르네요~
가방 자체의 재질은 코팅이 잘 되어있어 방수가 완벽하지만 재봉틀 실밥사이로
들어간 물을 종이가 먹고나니 흐물흐물해져 버리네요~
요걸 말리는데 엄청 힘드네요...
내가 육체적으로 힘든건 아니고...잘 안말라서~
완전 방수코팅 재질속에 들어있는 종이라서 잘 마르지가 않습니다.
재봉선 사이로 물이 들어가는 것도 천천히 더디게 들어가지만
마르는건 시간이 100~200배는 더 걸리는것 같아요~
낮에는 햇볕에, 방에는 바람이 솔솔 통하는곳에서 근 한달간
말렸는데도 아직도 40% 정도는 덜 마른 상태입니다...
일부 마른 부분은 딱딱하고 덜 마른 부분은 두터우면서 흐물흐물~
방수천에 둘러쌓여 있어 습기가 빠져나갈 공간이 없다보니
마르는 속도가 엄청 더딥니다.
앞으로도 햇빛에 얼마를 더 말려야 할지????
그냥 햇볕에 내놓고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잘 마르도록 재봉선 부분을 윗쪽으로 해서~
아예 처음부터 오염이 심한 물건은 구입하지 말아야겠네요.
세탁하면서도 기름오염때가 잘 안지워져서 스트레스받고...
부풀어오른 "종이"재질 바닥받침이 안말라서 스트레스 받고...
빨리 마르게 할 좋은 아이디어나 다른 경험있으신 분은 안계시나요~
아래 사진은 구매한 공구가방...
(요놈은 양호한 놈이고, 오염된 놈은 오자마자 세탁해서 아직 사진이 없네요)
밑바닥 받침부분의 네모난 부위 안에 들어있는 받침 재질이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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