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운천군파 비금종친회 종훈(宗訓)

전주이씨 운천군파 비금종친회 종훈(가훈)

 

운천군파 비금 이씨문중의  종훈(宗訓)은  학자이자 문장가로 널리 이름을 남기신

수성(壽城)할아버지의 문집인 "하은집(霞隱集)" 에 수록되어 있는.....

 

 

利得田地 難得兄弟 敬祖睦德

(이득전지하나 난득형제이니 경조목덕하라)

 

"재물과 영화는 얻기 쉬우나, 형제는 얻기 어려운 것이니, 형제를 소중히

여기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자손들끼리는 화목하라"

 

입니다....

 

일부 집안에서는 敬祖睦德(경조목덕) 부분을 생략하고

 

利得田地 難得兄弟

(이득전지하나 난득형제니라)

 

"재물과 영화는 얻기 쉬우나, 형제는 얻기 어려운 것이니, 형제를 소중히

여겨라"

 

라고 축약하여 쓰고 있기도 합니다....

 

** "하은집(霞隱集)" 원문에는 田(밭 전)이 아닌 錢(돈 전)으로 되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종친분들도 계시지만 확인할 수 없기에(?)

    그냥 그렇다고 알아만 주세요...

    "밭"이나 "돈"이나 결국 "재물"을 의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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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수성(壽城)할아버지께서 남기신  문집  "하은집(霞隱集)" 은 현재 분실된 상태인데....... 이웃 고을 해남 분이 찾아와 책으로 발간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위탁하였다가 분실하게 되었다고 하며, 문집을 되찾기 위해 종친 어르신들께서 수차례 찾아 갔으나 문집을 가져가신 분이 돌아 가셨고, 그 후손이 문집에 관해 들은 바 없다고 하여 끝내 찾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후손인 우리로서는  애석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할아버지에게서 전해들은 문집의 내용을 소개하면 효와 선행을 강조한 덕목으로 인간과 만물은 이(理)와 기(氣)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사회의 혼란스러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기 보다는 옛것을 제대로 전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함을 일깨워야 하고 사람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性) 즉 윤리의 기준으로 아무리 지체 높은 사람이라도 지켜야 할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한 글들로 짜여 졌다고 합니다..

 

 

 

* 운천군파 비금종중 종친께서는 상기 내용중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바로 수정토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