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내명부와 외명부
조선시대 왕실 여인이나 특수층 여인?사대부 여인들의 지위에 관련된 것으로 내명부(內命婦)와 외명부(外命婦)가 있었다. 내명부 여인의 지위는 왕과 관련되어 그 높고 낮음이 정해졌으며, 외명부 여인도 남편의 지위에 따라 그 지위 고하가 정해졌다. 지위뿐만 아니라 불리어지는 이름마저도 남편의 지위에 따라 달랐다.
▷내명부
내명부는 궁중에서 봉직하는 여관(女官)으로서 품계가 있는 여인을 총칭하는 말이다. 세종 10년(1482)에 여관의 제도와 직분을 상정하여 조선시대 여관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왕의 후궁은 빈 이하 숙원까지로 내관(內官)으로 직무는 따로 없었고 임금의 총애와 왕자 생산 여하에 따라 그 품계가 올라갔다.
빈(嬪) -정1품 귀인(貴人) -종1품
소의(昭儀) -정2품 숙의(淑儀) -종2품
소용(昭容) -정3품 숙용(淑容) -종3품
소원(昭媛) -정4품 숙원(淑媛) -종4품
궁녀(宮女)는 궁관(宮官)으로서 맡은 바 직무가 있었다.
다만 종4품 이상의 품계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상궁(尙宮) -정5품 상의(尙儀) -정5품
상복(尙服) -종5품 상식(尙食) -종5품
상침(尙寢) -정6품 상공(尙功) -정6품
상정(尙正) -종6품 상기(尙記) -종6품
전빈(典賓) -정7품 전의(典衣) -정7품
전선(典膳) -정7품 전설(典設) -종7품
전제(典製) -종7품 전언(傳言) -종7품
전찬(典贊) -정8품 전식(典飾) -정8품
전약(典藥) -정8품 전등(典燈) -종8품
전채(典彩) -종8품 전정(典正) -종8품
주궁(奏宮) -정9품 주상(奏商) -정9품
주각(奏角) -정9품 주변징(奏變徵) -종9품
주징(奏徵) -종9품 주우(奏羽) -종9품
주변궁(奏變宮) -종9품
세자궁(世子宮) 후궁은 아래와 같이 품계가 정해져 있었으며 세자의 총애에 따라
그 품계가 오를 수 있었다.
양제(良?) -종2품 양원(良媛) -종3품
승휘(承徽) -종4품 소훈(昭訓) -종5품
세자궁 궁관은 다음과 같으며 종5품 이상의 품계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수규(守閨) -종6품 수칙(守則) -종6품
장찬(掌饌) -종7품 장정(掌正) -종7품
장서(掌書) -종8품 장봉(掌縫) -종8품
장장(掌藏) -종9품 장식(掌食) -종9품
장의(掌醫) -종9품
이와 같은 내명부의 많은 인원을 총 지휘?감독하는 역할은 중전(中殿)인 왕비에게 있었다.
▷외명부
외명부는 조선시대 특수층의 여인과 봉작을 받은 일반 사대부 여인을 통칭하는 말이다. 즉 종친의 처?딸 및 문무관의 처로서 남편의 지위에 따라 봉작을 받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특수층의 여인은 왕실의 내명부를 제외한 왕의 유모, 왕비의 모, 왕녀?왕세자녀를 지칭하며, 일반 사대부 여인은 종친의 처와 문무백관의 처 등을 말한다. 외명부는 대전유모(大殿乳母)와 같이 자신의 공로에 의해 봉작을 받기도 하였으나, 대부분 아버지와 남편의 신분 및 관직에 상응하여 봉작을 받았다.
“경국대전”에 나오는 외명부의 품계는 다음과 같이 구별되었다.
<왕실>
공주(公主)?옹주(翁主) -무계(無階)
부부인(府夫人, 왕비의 어머니) -정1품
봉보부인(奉保夫人) -종1품
군주(郡主, 왕세자의 적녀(嫡女)) -정2품
현주(縣主, 왕세자의 서녀(庶女)) -정3품
<종친의 처와 문무관의 처>
부부인(府夫人, 대군의 처) 정경부인(貞儆夫人) -정1품
군부인(郡夫人, 왕자군의 처) 정경부인(貞儆夫人) -종1품
현부인(縣夫人) 정부인(貞夫人) -정2품?종2품
신부인(愼夫人) 숙부인(淑夫人) -정3품 당상관
신인(愼人) 숙인(淑人) -정3품 당하관
신인(愼人) 숙인(淑人) -종3품
혜인(惠人) 영인(令人) -정4품?종4품
온인(溫人) 공인(恭人) -정5품?종5품
순인(順人) 의인(宜人) -정6품?종6품
안인(安人) -정7품?종7품
단인(端人) -정8품?종8품
유인(孺人) -정9품?종9품
▷왕의 부인
정궁(正宮)은 왕의 본부인(正妃)를 지칭하는 말로, 왕비(王妃), 왕후(王后), 국모(國母) 등으로 불리었으며, 품계는 따로 없이 내명부를 총괄하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후궁(後宮)은 왕의 첩(後妻)을 가리키는 말이며, 왕실 여인들이 거처하는 궁전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왕의 본처에 대한 호칭은 고려시대의 후(后)에서 비(妃)로 격하되었다. 중국 천자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함이었다. 빈(嬪)은 후궁중 지위가 가장 높은 자리였으며, 또한 왕세자의 정부인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였다. 빈이 거처하는 곳을 빈궁(嬪宮)이라 하였는데, 빈궁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왕의 어머니
왕의 어머니는 대비(大妃), 왕의 할머니는 대왕대비(大王大妃)라 칭하였다. 선왕의 부인 3명이 살아있을 때는 왕위를 즉위한 서열대로 대왕대비?왕대비?대비로 구분하였다. 왕비의 어머니는 부부인(府夫人)이라고 칭하였으며, 대군의 처도 부부인이라고 칭하였다.
▷왕의 딸
공주는 왕의 정비가 낳은 딸들을 지칭하는말이다. 또한 종친의 처나 딸 또는 문무관의 처 가운데에서 봉작을 받아 공주가 된 자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였다. 공주는 외명부에 속하여 그 품계는 주어지지 않았다. 왕비나 대비처럼 품계를 초월한 존재였던 것이다. 공주의 남편은 종1품 광덕대부(光德大夫)?숭덕대부(崇德大夫)로 의빈(儀賓:駙馬都尉)에 봉작되기도 하였다.
옹주는 후궁이 낳은 딸로, 공주와 마찬가지로 품계를 초월하여 외명부에 속하였다. 옹주에게 장가든 사람에게는 종2품 위(尉)의 작호를 주었다.
참고1)
공주 옹주는요 나이가 들면 부마(왕실의 사위) 한테 시집가서 무품벼슬이에요. 외명부에 속하고요.
세자의 후궁들은 양제 양휘 이런 것 같고 후궁들은요 종4품 숙원 정4품 소원 종 3품 숙용 정3품 소용 종2품 숙의 정2품 소의 종1품 귀인 정1품 빈 이에요. 정1품은 왕이 정해줘요 명빈 숙빈 혜빈 희빈 성빈 등등
참고2)
후궁 품계입니다
정1품:빈
종1품:귀인
정2품:소의
종2품:숙의
정3품:소용
종3품:숙용
정4품:소원
종4품:숙원
세자의 후궁품계
종2품:양제
종3품:양원
종4품:승휘
종5품:소훈
그리고 공주와 옹주의 승급순위는 없었읍니다
공주와 옹주는왕의 딸이기 떄문에 중전이나 세자빈처럼 무품즉품계을초월합니다
참고3)
태조-후궁 화의옹주 관기출신
태조-후궁 찬덕
정종-후궁 가의궁주유씨
정종-후궁 시비 기매
태종-효빈김씨(효순궁주)원경왕후민씨 시집오면 데려온 여종이였다
태종-신빈신씨(신녕옹주)원경왕후민씨 나인이였다
태종-선빈안씨(숙선옹주)봉해짐
태종-소빈노씨-소혜궁주 봉해짐
태종-덕숙옹주이씨
태종-숙공궁주김씨
양녕대군 수성부부인김씨 숙빈김씨페
왕비는 품계가 무계이다
세자빈는 품계가 무계이다
왕의딸은 공주 세자의딸은 군주
후궁의옹주 세자후궁의딸은 현주
현주 군주는 대군이나 왕족에게도 직첩을 내린다
조선시대나 고려 좀 다르다 신라시대 고구려 백제 가야 등
왕후의딸 후궁의딸도 공주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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