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전남 신안군 비금도 정보

블랙썬 2005. 8. 8. 14:40

해당화 핀 명사십리가 아름다운 '비금도'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안좌, 팔금을 지나 수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면 비금도가 보인다.

비금도에 내리면 맨 먼저 해안가를 가득 메운 염전이 눈에 들어온다. 소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전을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

비금도는 우리나라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목포로부터 54.5km의 지점(동경 125。45", 북위 34。45")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암태ㆍ팔금ㆍ안좌면과, 서쪽으로는 흑산면과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연도교가 가설된 도초면과, 북쪽으로는 자은면과 이웃하고 있다.

유인도 4개와 무인도 76개로 형성되었고 해안선은 86.4㎞이다. 동서가 길고 남북이 짧으며, 동쪽으로는 성치산맥이, 서쪽으로는 선왕산맥이 뻗쳐있다.

그 사이에 동서부 평야가 펼쳐있고, 북쪽은 황해에서 밀려온 모래로 명사십리 백사장을 이루고 있다.

섬의 모양이 새가 날아오른 형상이라 해서 飛禽島라 칭하였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어 해안의 절경뿐만 아니라 내륙의 산들도 절경을 자랑하는 몇 안 되는 섬 중 하나다.

세 바위가 바다를 향해 다리를 뻗고 있는 모습이나 바위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색의 조화가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금간다고들 한다.

  본래 강우량이 많은 신안은 일제 때부터 천일염을 만들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평안남도 용강군 주을염전으로 징용갔던 박삼만씨가 해방이 되자 고향에 돌아와 개펄을 막아 '구림염전'을 개척한 것이 시초이다.

그 이전까지 주을염전 등지에서는 바닷물을 커다란 솥에 끓이는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구림염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구림염전에 의한 소금제조방법은 주변 신안군 다른 섬까지 전해졌다. 비금도에서는 1948년 450세대의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고 보리개떡과 나물죽을 먹으며 1백여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해 냈다.

5.16 쿠데타 직후에는 화폐개혁과 더불어 소금값이 한 가마에 8백원까지 뛰어 염전 인부들까지 돈지갑 실밥이 터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외국 소금이 수입되고 화학소금이 쏟아져 나와 옛 경기는 다 잃었지만 한때는 "돈이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염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 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욱이 이 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시뻘건 태양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누넘 해수욕장 또한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비금의 용소와 몸섬 내부에 있는 기린봉, 떡메봉, 전통사찰인 서산사 등도 볼만한 구경거리이다.

고서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32호로 지정된 칠발도 해조류번식지가 있으며, 역사적인 유적지로는 광대리 뒷산 용굴을 넘는 고개마루에 성치산성이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는 이 성은 높이 12m, 면적 45.936㎡로써 주위가 130칸 되는 돌성이다.

1231년 몽고병이 침입하기 이전만 해도 성 밑에 마련된 넓은 땅에서 군사훈련을 하느라고 함성과 말발굽소리가 요란했다고 한다.

성치산 성지는 거의 소멸되었으나 오늘날까지도 성치산성의 맨 꼭대기에는 봉화대가 뚜렷이 남아 옛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성치산성 봉화는 옛날 우리나라의 서남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곳으로 흑산 봉화를 받아 목포 유달산, 무안 삼향 왕산, 함평 옹산, 개성, 강화도로 이어졌으며, 이 곳에 봉정이 주둔했다고 한다. 이 성지의 남서쪽에는 용이 살다가 사람들의 등살에 못이겨 승천했다는 용소와 광대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비금의 민속으로는 밤달애놀이가 유명하다. 밤달애놀이는 망자의 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례로 호상을 당한 상가를 위해 마을 사람들이 밤샘을 하며 치룬다

 

 

비금도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위치 E:125°55′ N:34°45′ 면적 44.13 Km2
특기사항 임지왜란 때 江陵劉(강릉유)씨가 장흥에서 난을 피해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해온다. 유적으로는 고려 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진 성치산성과 연대 미상의 도고리산성지가 있으며 서산사라는 절도 있다.
섬의 형태가 매가 날으는 형상이라하여 날 비자 새 금자를 써서 비금이라 했다 한다. 유명한 인물로는 3,4,5,11대 국회의원을 지낸 劉沃祐(유옥우)가 있다.
구비전승으로는 떡매산, 용소 전설이 구전되고 밤달애 놀이, 모찌기 노래, 모내기 노래, 김매기 노래, 상여소리 등이 전해지고 있다. 마을에 따라 당산제를 매년 정원 대보름날 지내고 있다.
원평, 하누넘, 광대 해수욕장과 인근 무인도 낚시터의 주변경관이 뛰어나며, 용암, 용혈, 효자암 등 기암괴석은 해송림과 잘 어울려 있고 섬 주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산물로는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가 독특한 맛이 지니고 싱싱한 병어가 횟감으로 일미이다.
섬의 동남해안 일대에 19.7Km의 큰 제방을 구축하여 여기에 농토와 염전을 만들어 소득원으로 삼고 있다.
비금도에는 가산, 수대 선착장이 있다.
- 자료출처 : 한국도서백서(발행 : 내무부 / 연구 및 편집책임 : 신순호)



목포→가산(비금도)
07:00, 13:00, 15:00
1일 3회 대흥페리3,9(2시간소요)

목포→수대(비금도)
07:00, 13:00, 15:00 1일 3회 대흥페리3,9(2시간 20분 소요)
07:50,13:20,14:00 1일 2~3회 뉴골드스타,남해스타(50분 소요)

◈배편문의
(주)남해고속,(합)대흥상사 061-244-9915,244-0005
(주)동양고속 061-243-2111∼2


비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들이 바다를 감싸고 있다.
목포항에서 가산과 수대를 오가는 배들이 수시로 있는데 차를 싣고 가는 일반선은 약 2시간 정도, 쾌속선은 약5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차를 가지고 오시면 편하지만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긴하죠.
일단 비금하면 넓은 모래사장이있는 원평해수욕장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손꼽을수 있죠. 이곳은 해당화가 피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또 해수욕장하면 하느넘이죠. 탁트인 서해로 저멀리 홍도와 중국을 볼 수가 있죠. 또한 기암절벽들이 제각기 다른형상을 하고 있어서 참멋있죠. 그리고 길이 꼬불꼬불해서 커브 하나하나를 돌때마다 어마어마한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정말멋있더라구요...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그밖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철세들의서식지인 칠발도를 비롯한 수많은 무인도들이 딸려있어서 날씨만 괞찬다면 어디서든지 갯바위낚시터로서 손색이 없는곳입니다.... 주 어종은 우럭,농어,민어,장어,숭어,등등 수많은 잡어들이 강태공들의 손맛을 기다리고 있죠... 낚시장비만 재대로 갖춘다면 정말 대어를 건지실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천일염의 본고장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천일염이 생산된곳이기도 합니다...그러니까 특산품인샘이죠... 특산품으로는 빼놀수 없는게 뽀빠이하면 생각나는것 바로 시금치입니다...한겨울에 생산되는것으로 무공해와 게르마늄성분의 토양에서 자라는것이라 맛이 육지것과 달라서 제값을톡톡히하죠....맛을보니까. 정말이지 뽀빠이가 힘넬만 하더라구요..
이밖에도 자랑하고픈게 많이 있는데 글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직접오셔서 부족한걸확인하시고 가시면 어떨까요??? - 김은규


(지역번호 061)
원평 : 오란다 275-4620,하와이횟집 275-8179,삼거리 275-9915





성치산성
비금의 역사적인 유적지로는 광대리 뒷산 용굴을 넘는 고개마루에 성치산성이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전하는 이 성은 주위가 130간 되는 돌성이다 1231년 몽고병이 침입하기 이전만 해도 성밑에 마련된 넓은 땅에서 군사훈련을 하느라고 함성과 말발굽소리가 요란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성치산성의 맨 꼭대기에는 봉화대가 뚜렷이 남아 옛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성치산성 봉화는 옛날 우리나라의 서남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곳으로 흑산 봉화를 받아 목포 유달산, 무안 삼향왕산, 함평 옹산, 개성, 강활로 이어졌으며 봉정이 주둔했다고 한다.


해조류 번식지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산243번지에 소재했으며 대표적 해조류 바다제비,씀새,칼새의 번식지이고, 1982년 11월 16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332호




원평해수욕장
원평해수욕장
비금면 북쪽으로 구림리와 지당리 뒷편에 자리잡은 비금원평해수욕장은 서해 바다에서 밀려온 성기고 하얀 모래가 명사십리를 이루고 있다.
모래 벌판의 길이가 약 4km, 면적만도 30,000여평 이상이며, 울창한 아카시아 밀림과 송림, 붉은 해당화로 펼쳐진 해안은 병풍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해수욕장으로서 최적지인 이곳은 여름 피서철이면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도시인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원평해수욕장의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석양의 낙조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지는 해를 보고 바다속으로 빨려가는 황홀감에 묻혀 버린다고 한다.
비금도과 도초도간의 연도교가 '96년 9월에 개통되어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연계된다.

민박정보
  김연복(061-275-5321)외 7호:4인1실기준20,000원
시설정보
  야영장,샤워장,음수대,화장실,파고라,주차장4,300평
교통편
  선착장에서 차량으로 이동





농어, 우럭, 돔 낚시
■ 주 어 종 : 농어, 우럭, 돔
■ 낚시방법 : 갯바위낚시, 선상낚시
■ 교 통 편 : 목포여객터미널 → 비금 → 칠발도 · 우세도
■ 참고사항
비금면에서 차량을 이용 원평항으로 이동하여 사선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이동할 수 있다. 수심이 깊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좋은 날씨를 택하여 출발한다면 고급대형어종을 많이 잡을 수 있으며, 칠발도는 철새서식지로서 철새들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광경을 즐길 수 있다.

낚시포인트 소재지
  칠발도, 우세도


조황, 출어 문의
  김재현 061-275-4620




시금치의 섬
시금치의 섬
비금도 주민들은 시금치를 엄청나게 많이 재배하고 있다. 비금도에서 나는 시금치만 해도 서울 사람들이 석 달은 족히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온 들판을 파랗게 메우고 있는 천연 무공해 작물인 이것은 전혀 농약을 쓰지 않아 몸에도 좋고 그 맛도 일픔이다. 바다바람과 게르마늄 토양에서 재배된 시금치는 비타민 성분이 많으며 잎이 두텁고 신선도가 좋아 특허청 제2174호로 등록/판매하고 있다.






호남지방 최초의 천일염전
호남지방 최초의 천일염전
비금도에 내리면 맨 먼저 해안가를 가득 메운 염전이 눈에 들어온다. 소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해 낸 곳이다.
비금도에 염전이 생긴 것은 1946년의 일이다.본래 강우량이 많은 신안은 일제때부터 천일염을 만들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평안남도 용강군 주을염전으로 징용갔던 박삼만씨가 해방이 되자 고향에 돌아와 개펄을 막아 '구림염전'을 개척한 것이 시초이다. 그 이전까지 주을염전등지에서는 바닷물을 커다란 솥에 끓이는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구림염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구림염전에 의한 소금제조방법은 주변 신안군 다른 섬까지 전해졌다. 비금도에서는 그 이듬해인 1948년 4백 50세대의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고 보리개떡과 나물죽을 먹으며 1백여 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해 냈다. 5.16쿠테타 직후에는 화폐개혁과 더불어 소금값이 한가마에 8백원까지 뛰어 염전 인부들까지 돈지갑 실밥이 터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외국 소금이 수입되고 화학 소금이 쏟아져 나와 옛 경기는 다 잃었지만 한때는 "돈이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염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출처 : 산이좋아산악회
글쓴이 : 아야야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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